빈이네가 오늘 며칠을 별러왔던 나들이를 갔다 왔습니다. 저번주는 빈이엄마가 갑자기 아파서 못가고 오늘도 장마라 힘들었지만 마음먹은 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집을 나서니 비도 어느 정도 그치고 비오는 날의 산사 풍경이 더 운치 있더군요. 며칠전에 산 디카 성능도 시험해보고…위 사진은 구글의 Picasa2의 Collage(사진합성) 기능으로 자동으로 만든 사진입니다.
내일은 빈이 생일이다. 오늘 저녁에 케이크 사고 축구보고 아침에 빈이 생일상 채려 주고 늦게 회사에 출근해서 교육받고 사내 사람들 모임의 축구하고 우리 가족이랑 저녁 먹고… 일정이 무지 바쁘다.
빈이를 위해서라는 핑계로 빈이가 엄마아빠랑 헤어져 산지도 벌써 2년이 훌쩍 넘어 3년 가까이 되었다. 지금 하는 일이 잘 하는 일인지는 모르지만 어제 저녁 빈이 엄마랑 같이 오랜만에 소주 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다. 장래에 빈이랑 우리 가족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빈이랑 외할머니 얘기도…
멀지 않은 장래에 우리 가족이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오늘 잠시 서로가 힘들어도 같이 잘살아 보자고…
6월 28 2006
가야금 소리…
블로깅을 하다 가야금으로 Obladi oblada를 연주한 것을 들었는데 너무나 괜찮은 것 같아 충동 구매를 해버렸다. 그것도 바보같이 멜론에서…
사실은 빈이 동영상제작에 필요한 음악이 없어서 동영상 배경음악용으로 산 것이 핑계다…
By vinipapa • 수다떨기 • 0